[오늘의 JTBC] ‘아는 형님’ 찾아온 샤이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4면

12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그룹 샤이니가 출연한다. 멤버들은 50회를 맞은 만큼 특급 게스트를 기대했지만, 남학생 5명이 교실 문을 열고 등장하자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샤이니는 형님들의 반응에도 당황하지 않고 익숙한 듯 받아들이며 “종현이의 복수를 위해 왔다”며 “오늘만큼은 분량 폭행을 당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종현은 지난 녹화 때 아이린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으나 형님들의 과도한 편애로 인해 분량 실종 사태를 겪었다.

샤이니에 눈길도 주지 않을 것 같던 형님들은 본격적인 복수전에 점점 현혹되기 시작한다. 방송 최초로 ‘1 of 1’의 무반주 라이브 댄스를 보여주며 교실을 장악해 나간다. 종현은 ‘두 번째 종현이 게임’을 공개하며 형님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다. 강호동과 민경훈이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태민의 솔로곡 ‘굿바이’의 댄스 대결을 선보이자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른다. 칼을 갈고 나온 샤이니는 폭풍 예능감으로 오히려 형님들의 분량을 위협하기에 이른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