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장살인 수사물의 담당검사 사표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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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주국일당구장 여주인피살사건의 수사를 맡았던 김종보검사(33·장흥지청)가 최근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김검사는 사표제출에 앞서 『당시 열과 성을 다해 수사한 사건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되고 지난해에는 진범이 잡혀 유죄판결을 받은데 대해 수사검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이 사건으로 검찰조직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하고 『수사과정에서 가혹행위를 한 사실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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