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체조 대표팀|소코치 초청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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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한체조협회는 세계체조의 강국인 소련으로부터 여자대표팀 코치를 초청키로 하고 현재 국제체조연맹(FIG)과 협의중이다.
체조협회는 88서울올림픽출전티킷이 걸린 10월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틱은 무난히 세계 12강에 들어 올림픽출전권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나 여자팀은 현재수준으로는 힘들다고 판단, 여자체조강국인 소련으로부터 코치를 초청키로 했다.
이에따라 체조협회는 지난해 11월 세계연맹총회에서 「유리·티토프」(소련)회장에게 우수한 코치를 추천해 줄것을 구두로 요청했고 지난해 12욀에는 서면으로 세계연맹을 통해 소련측에 초청의사를 전달했다.
체조협회는 늦어도 오는 3월까지는 국제연맹으로부터 우수코치를 추천받아 4월부터 대표림의 지도를 맡게 할계획이다.
체조협회는 지난 85년부터 일본의 「고토」코치를 초청, 현재까지 남자대표팀의 지도를 맡기고 있는데 큰성과를 거둔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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