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당협상 언급없어 불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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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 당직자들은 26일 이민우 신민당총재의 기자회견내용중 당면 최대현안인 개헌정국의 돌파방안에 대한 제시가 없다고 지적.
심명보대변인은 『여야간에 생산적인 결과를 낳게할 진지한 협상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문제의 나열만 한것은 결국 양외에서 변죽만 을리고 시비만 야기하려는 처사』라며 『여야간에 모든 문제를 포괄해서 협상할 용의가 있다고 해야지…』라고 불만을 토로.
또다른 당직자는 여당측 선거법 개정안의 조속제시를 요구한데 대해 『우리는 지난해부터 야당측도 선거제도에 관한 구체적 복안을 갖고 국회에서 협상하자고 촉구했다』며 『신민당도 하루빨리 구체안을 제시해 여야가 다같이 수긍할수 있는 선거제도를 마련하는데 적극자세를 가져야 할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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