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개표 중계는 잊어라, 미국 대선 SNS에서도 생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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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시작되는 미국 대선을 SN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AP통신은 7일(현지시간)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싸움을 관전할 수 있는 온라인 가이드를 제시했다. 접속자들과의 논쟁도 가능하며, 한국에서도 실시간으로 함께할 수 있다.

CNN은 선거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합주를 중심으로 홈페이지에 생중계한다.
워싱턴포스트도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페이스북 라이브를 계획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페이스북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생중계를 시작한다. 투표소 뿐 아니라 대학교 캠퍼스, 정당 등의 반응을 주 콘텐츠로 한다.

유니비전, ABC뉴스, 복스미디어 등 다른 뉴스 매체들도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을 계획하고 있다. 트위터는 신생매체 버즈피드와 손을 잡고 오후 6시부터 버즈피드 뉴욕 본부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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