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 김일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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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여고정상의 테니스 국가대표 김일순 (안양여상) 이 대학진학의 꿈을 이루게됐다.
4년제 대학 진학을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실업팀(포철) 입단계약을 했던 김일순은 지난달 20일 대입학력고사에도 응시, 포철 측의 약속이행을 촉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포철 측은 25일 명지대 야간부에 진학시키기로 결정, 명지대 테니스 팀에 자매결연 형식으로 재정보조까지 해주는 대신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제외한 국내외 경기에서는 포철소속으로 출전시킨다는 조건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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