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000만원어치 사들여 그 자리에서 때려 부순 고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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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저스트 뉴스]

휴대폰 매장의 불친절한 태도에 화가 난 고객이 매장에 있던 아이폰 10개를 산 뒤 그 자리에서 망치로 부쉈다.

28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중국에 사는 한 남성이 휴대폰 매장을 찾았다. 남성은 고장난 자신의 휴대폰을 수리받기 위해서 였다.

휴대폰을 수리해달라는 고객의 말에 매장 주인은 "수리요? 돈 있으면 그냥  휴대폰을 하나 사면 되잖아요. 아니면 다른 매장을 찾아보시든지"라고 말했다.

주인의 거만한 태도에 화가 난 남성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아이폰 10개를 샀다. 그 뒤 보란 듯이 아이폰을 망치로 내리쳤다. 남성이 부순 아이폰은 약 1000만원 상당이었다.

아이폰을 부순 뒤에도 분이 안 풀린 남성은 매장에 있던 컴퓨터와 진열대도 망치로 부쉈다. 매장 주인은 그만하라며 말렸지만 화가 난 남성을 막을 수는 없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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