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품상에 『안개기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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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제2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영예의 우수작품상 (상금1천5백만원) 은 현대 절은 부부의 심리적 갈등을 묘사한『안개기둥』 (박철수감독·황기성사단제작)이 차지했다.
19일하오6시 국립극장대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감독상 (상금4백만원)은『티겟』의 임권택이 차지했고, 여우주연상 (상금 3백만원)은『안개기둥』 의 최명길, 남우주연상 (상금 3백만원) 은 역시『안개기둥』의 이영하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 여우조연상 (상금 2백만원) 은 『겨울나그네』 의 이혜영이, 남우조연상 (상금 2백만원) 은 『달빛사냥꾼』의 신성일이 각각 수상했다. 반공영화상은 해당작이 없다.
이밖의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각본상=송길한(티켓) ▲촬영상=구중모 (씨받이·이상 상금 3백만원)▲편집상=현동춘 (외인구단)▲음악상=정성조 (외인구단·이상 상금2백50만원)▲녹음상=김성찬 (토요일은 밤이 없다)▲미술상=이명수(황진이) ▲조명상=강광호 (씨받이)▲기획상=신경식 (티켓·이상 상금2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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