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과 사상을 근간으로 국민 정신교육 강화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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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16일 상오 정신문화연구원에서 열린 86년도 국민정신교육 평가 보고회를 주재하고 오찬을 베푼 자리에서 『우리의 생존권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념과 사상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각급 학교를 포함한 교육기관에서 이념과 사상교육을 근간으로 하는 국민정신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대통령은 『지난번 아시아 경기대회를 훌륭히 치를 수 있었던 것도 그 동안 꾸준히 실시해온 국민정신 교육의 결과』라고 말하고 『앞으로 더욱 국민정신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실적, 위주에서 탈피하는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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