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가는 명성과 달리 고독 더해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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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KBS제1TV『명화극장』(14일 밤10시)=「할리우드의 맬리스」.30년대의 대공황은 오히려 미국 영화계의 황금기를 가져왔다. 무명의 두 여기자「루엘러」(「엘리자베드·테일러」)와「헤더」는 서로 지기 싫어하는 라이벌 「루엘러」는 매일같이 독설과 폭로기사로 할리우드를 뒤흔들지만 그녀의 고독은 명성과 비례해 커져간다. 「루엘러」의 딸은 그런 엄마로부터 독립을 선언, 배우의 길을 택한다. 한편「헤더」는 단역배우인 아들을 성공시키기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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