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아스널전 교체투입…팀은 1점차 패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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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 스완지시티 소속의 기성용 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27ㆍ스완지시티)이 아스널전에 교체 출전했다.

기성용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6~2017 시즌 8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신임 밥 브래들리 감독 체제에서 첫 출전한 기성용은 1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기성용은 팀이 2-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 투입돼 중원에서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후반 21분 보르하의 추격골에 이어 후반 25분 아스널의 그라니트 자카가 퇴장당하며 경기 흐름이 스완지시티로 넘어온 상태였다.

기성용은 공격을 주도하며 후반 37분에는 동료의 패스때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며 코너킥을 유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수적우위를 살리지 못한채 경기를 마쳐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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