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4마리 동물 입양보내고 기뻐하는 동물보호소 직원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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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C Pet Project` 유튜브 캡처]

자원봉사자들은 800여 마리의 동물들을 모두 입양보내고 빈 케이지에 들어가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일, 미국 매체 인사이드에디션(inside edition)은 800여 마리의 동물을 모두 입양보낸 자원봉사자들의 사연을 보도했다.

자원봉사자들의 영상이 담긴 동영상에는 미국 미주리 켄자스 시티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빈 사육장들을 보여주며 자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입양 보낸 동물들에는 강아지, 고양이, 친칠라, 쥐, 기니피그, 햄스터 등이 있다.

KC 펫프로젝트(KC Pet Project)의 토리(Tori Fugate)는 “지금껏 이렇게 많이 입양 보내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을 찾는 멋진 동물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 중에는 보호소에 오래 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KC 펫프로젝트를 포함한 총 3개의 기관에서 500마리의 동물을 입양보내는 것이 그들의 목표였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은 834마리를 입양 보내는데 성공한다. 834마리 중, KC 펫프로젝트는 281마리의 동물을 입양보냈다.

 문성훈 인턴기자 moon.su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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