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한화 8년만의 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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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24회 추계전국여자실업농구연맹전의 패권은 국민은행-한국화장픔의 한판대결로 판가름나게됐다.
27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국민은은 서울신탁은을 79-74로, 한국화장품은 동방생명을 86-75로각각 격파했다.
국민은과 한국화장품은 지난78년 제16회대회 결승에서 대결, 국민은이 우승을 차지했었다.
국민은은 8년만에대권탈환을 노리게 됐으며 한국화장품은 첫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준결승은 두게임 모두 전반에 대세가 판가름나고 말았다.
국민은은 실업9년생인 노장 공현자 (공현자) 를 리더로 박정숙 (박정숙)-조문주(조문주) 로 이어지는 질풍같은 속공으로 서울신탁은을 몰아붙여 전반을 49-33으로 크게 리드, 대세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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