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10 어워즈' 예능 이서진·연기 조진웅 대상

[사진 tvN 캡처]

이서진과 조진웅이 'tvN10 어워즈'에서 각각 예능대상과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tvN 10주년 기념 시상식, tvN10 어워즈가 열렸다. MC 강호동과 신동엽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tvN 개국 이후 10년을 빛낸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주목을 받았던 예능대상과 연기대상은 각각 이서진과 조진웅에게 돌아갔다.

'꽃보다 할배'와 '삼시세끼'로 예능대상을 수상한 이서진은 "제가 예능으로 대상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다. 선생님과 함께 여행을 했다. 한번 더 선생님들과 여행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지만 김영란법에 걸릴까봐 못 쏘겠다"고 재치있게 덧붙였다.

'시그널'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조진웅은 "이런 상을 받아도 되나 싶다. 시그널을 할 때 무겁고 아프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많은 스태프들과 공감해야 했기 때문이다"라며 "상은 앞으로 더욱 도약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 대상 예능부분은 '삼시세끼-어촌편'이, 드라마 부분은 '응답하라 1988'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