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섭 아깝게 「은」1km 독주 일본에 0.18초 뒤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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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사이클>
남자 도로 단체에 이어 기대를 모았던 남자1km독주에서도 간발의 차로 분패, 은메달에 그쳤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1km독주에서 우승을 차지,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했던 엄영섭은 자신의 결점인 스타트의 부진을 보여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이시이」 보다 0·18초가 늦어 아깝게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엄은 이날 첫바퀴래프타임 24초19, 두바퀴래프타임 44초81을 각각 기록하는 역주끝에 골인함으로써 자신의 최고기록을 l초가량 앞당기는 아시아신기록(종전 l분8초397)읕 작성했다.
엄영섭은 경기가 끝난후『스타트가 늦은 결점을 보완키 위해 그동안 집중적으로 스타트연습을 해왔으나 긴장된 탓이어서인지 몸이 잘 풀리지않아 패했다』 며 안타까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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