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면담 주선 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이민우 신민당 총재는 23일 하오 국회의장실로 이재형 의장을 방문하고 이 의장에게 전두환 대통령과의 면담을 주선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현 난국을 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통령의 직선제 개헌에 대한 결단이 있어야 하며 그러한 점을 대통령에게 얘기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의장은 여야 고위회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