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개최에 전혀 영향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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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아시안게임 대회조직위(SAGOC)는 김포공항 폭발사건 직후 박세직 위원장 주재로 근본 간부회의와 유관기관 연석회의를 갖고 김포공항을 비롯한 선수촌. 올림픽공원. 잠실 주경기장등 주요시설 주변 안전확보 대책마련에 나섰다.
조직위는 또 14일 폭발사건으로 아시아각국이 자국선수단 안전에 우려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전회원국에 긴급전문을 보내 사건경위를 밝히는 한편 사건으로 인한 아시안 패밀리 피해는 없으며 경기진행에는 아무런 지정이 없다고 통보했다.
한편 체육부도 이날 하오5시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이번 폭발물 사고가 경비체제상에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결론짓고 이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안전 및 경비요원을 증강키로 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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