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기업 EF 코리아, 유학알선업체 피해 학생 ‘전액 지원’ 결정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기사 이미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교육서비스 공식 제공사로 지정된 글로벌 교육 기업 EF코리아가 최근 부도위기에 처한 한 유학알선업체를 통해 등록하고, 현재 EF캠퍼스에서 공부를 시작한 학생들 전부를 추가 비용 납부 없이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EF코리아는 추가로 이 유학알선업체를 통해 아직 출발하지 않은 학생들도 상황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F 코리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파악한 학생들 외에도 추가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학생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또한 EF 캠퍼스에 등록한 학생들 외에도 타 어학원 또는 학교에 등록한 유학닷컴 피해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현행법상 유학원은 사업자등록증만 발급받으면 운영이 가능한 만큼 어학연수 선택 시 업체의 재정 상황이 어떤지 확인을 하는 것이 우선이나, 학생이나 학부모 입장에서 정보를 확인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EF코리아 윤선주 지사장은 “신뢰도 있는 유학원을 통해 등록하거나, 학교의 한국지사를 통해 본인이 직접 학교에 등록을 하는 것이 안전하게 어학연수를 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세부적인 구제 방안은 EF 코리아로 문의를 하면 자세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