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시대 미래대학] 프로그래밍 교육 필수…실무중심형 인재 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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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전교생을 소프트웨어 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특성화 교육과 교육과정 혁신을 추구한다. [사진 세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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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최근 발표된 대내·외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융합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국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학교운영을 통해 2016 QS세계대학평가 국내 17위, 세계 500대 대학으로 진입했다. QS-조선일보 아시아 대학평가에서는 아시아 100대 대학(93위)으로 우뚝 섰다. 또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실시한 ‘2015~2016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기준 14위로 발돋움했다. ‘2015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최우수 A등급의 성과를 올렸다.

최근 세종대학교는 정부의 핵심개혁과제인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과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의 주역이 될 SW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SW중심사회의 진입기에서 SW융합과정의 허브 역할을 위해 공대중심의 특화된 다양한 학과를 개발해 진화하고 있다. 특히 2015학년도 이후 입학한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을 필수로 했다. 우수 교수진이 연구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형 SW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선과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세종대학교 SW중심대학은 SW특성화 교육의 심화와 대학 SW교육 과정의 혁신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한다. 또 R&D역량 강화 선순환모델 기반의 실무중심형 SW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두고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현재 컴퓨터공학과·정보보호학과·디지털콘텐츠학과가 변경될 소프트웨어학과에 신설하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더해 4개 전공 학과 및 지능기전공학부·창의소프트학부로 이루어진 융합전공을 운영한다. SW융합대학설립을 통해 관련 전공분야를 보다 특성화하고 향후 SW중심 융합과정의 허브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SW융합대학의 컴퓨터공학과·정보보호학과·소프트웨어학과·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 4개 전공 학과는 각 학과의 특성을 고려해 학과마다 1~5개의 트랙씩 총 10개 트랙을 운영한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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