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협회 조직 기능 중심 개편 … 회원사 지속 성장 지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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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김덕수 회장이 취임 100일째를 맞아 지난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협회가 향후 추진할 중점사업 등에 대해 밝혔다. [사진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 김덕수 회장이 취임 100일째를 맞아 지난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원사의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기능 강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협회가 지향할 기본 방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신금융협회

김 회장은 지난 6월 16일에 취임했다. 30여 년 금융 현장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회원사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협회 조직을 ‘기능 중심’ 체계로 개편(2본부 1원 1연구소 10부 2실)했다.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의견 수렴 및 소통 강화를 위해 옴부즈만 제도를 준용한 VOM(Voice of Members) 및 RM(Relationship Manager) 제도 등을 도입했다.

김 회장은 여신금융업권의 녹록치 않은 현실을 언급하며 “위기를 슬기롭게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여신금융회사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뿐 아니라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향후 협회 중점사업으로 ▶여신금융회사의 지속 성장기반 마련 ▶소비자에 대한 신뢰 구축을 통한 업계 이미지 적극 개선 ▶금융당국, 회원사간 조정자 역할 충실히 이행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 을 제시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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