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크리스탈팰리스 트위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탈팰리스 이청용이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청용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원정 6라운드에서 2-2로 맞선 후반 48분 교체출전했다. 이청용은 왼쪽 코너킥 부근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 자로잰듯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을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했다.
한때 0-2로 뒤졌던 크리스탈팰리스는 3-2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크리스탈팰리스는 7위(3승1무2패)로 올라섰다.
이청용은 단 2분 출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리그 6경기 모두 출전한 이청용은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앞서 사우샘프턴과 리그컵 32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이청용에 대해 앨런 파튜 감독은 "좋은 활약"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a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