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하면 다음달 통신비 3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7를 반납하고 삼성전자의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한 이용자도 마찬가지다.
2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최근 삼성전자와 ‘통신요금 3만원 지급’ 방안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이날 이같은 내용을 일선 유통망에 공지했다. 통신요금 지원금은 삼성전자가 전액 부담한다.
예를 들어 이달 새로운 갤럭시노트7 또는 삼성전자 다른 기종으로 교환한 이용자는 ‘갤럭시노트7 통신비 지원’ 명목으로 3만원이 차감된 10월 청구서(9월 사용분)를 받게 된다.
통신비 지원은 내년 3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갤럭시 노트7 리콜과 관련해 삼성전자 뉴스룸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고객들에게 통신비 일부 지원을 약속했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