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이창호군 프로바둑 입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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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1살 소년 이창호군이 1일 끝난 한국기원 86년도 입단대회에서 6승2패로 입단했다.
이군과 함께 김원군(19)도 역시 6승2패로 입단.
이군은 국민학교 2학년때 바둑을 시작, 기재가 뛰어나 조훈현9단이 내제자로 집에 함께 있으면서 가르쳤다. 전북 전주출신. 84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자유중국)에서도 우승을 거두었다.
이군의 11세 입단은 조초현의 9세 입단에 이은 두번째최연소 입단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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