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확대 따른 인선 마무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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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구 여권 인사들의 모임인 민족 중흥 동지회 (회장 전례용)는 최근 조직 확대에 따른 인선 작업을 거의 마무리지어 「때」를 기다리는 준비 작업을 완료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
지난 7월부터 기본 골격인 6개 협의회 인선 작업에 착수했던 민족 중흥 동지회는 24일 현재 회원 친선 협의회를 제외한 5개 협의회 회장을 선임했는데 총무 협의 회장에 장영순, 연구 조사 협의 회장 김유탁, 홍보 협의 회장에 최세경, 기념 사업 협의 회장에 박숙현씨를 각각 선임하고 사업 최고 기관인 상임 운영 위원에는 김종익·이영근·강기천·김상년씨를 각각 선임. 한편 동지회는 김종필 전 공화당 총재가 지난 80년과 71년에 각각 쓴 「새 역사의 고동」과 「JP칼럼」 수천부를 다시 학계·연예계 등에 배포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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