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여진 피해신고 11건, 119신고 1만1300여 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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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19일 오후 8시 33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여진에 따른 피해신고는 오후 9시 30분 기준으로 1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도로 균열 등의 피해신고는 대구 4건, 울산 5건, 경북 2건 등으로 도로균열과 마당균열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현장에서 확인하고 있다.

안전처는 또 오후 9시30분 기준으로 전국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등의 119신고는 모두 1만1천381건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안전처는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 이후 추가적인 지진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혜민 기자 park.hye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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