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27일까지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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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올 장마는 당초 예상보다 1주일 늦은 27일쯤에나 끝날 것 같다.
중앙기상대는 19일 주간예보를 통해 몽고상공에서 발달한 고기압 기단이 강하게 버티면서 우리 나라 상공의 대기 흐름을 차단하는「블로킹현상」을 일으켜 장마전선이 북한지역으로 북상하지 못해 장마가 늦게 끝나겠다고 밝혔다.
또 장마기간 중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이 한두 차례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한때 개겠으나 26일부터 다시 장마비가 내린 뒤 28일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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