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시흥동에 국내 최대규모의 현대식 산업용재를 취급하는 전문상가를 만들어 서울에 널려있는 상점들을 유치하게 된다.
수도권 정비 심의위원회는 지난 8일 시흥산업용재 유통센터(사업 시행자(주)쌍용건설) 건립계획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 유통센터 건설계획에 따르면 총 사업비 6백억 원을 들여 3만9천1백 평의 대지에 연면적 4만6천 평에 이르는 지하 1층·지상 3층 짜리 38개 동의 건물을 87년6월까지 세워 서울영등포·봉래동·청계천일원에 산재해 있는 기계공구·비철금속·베어링 등 도심부적격 업소를 이주토록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