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낳으려다 아들만 줄줄이 ‘13명’ 낳은 브라질 부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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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간절히 원했던 브라질인 부부가 아들만 13명을 두게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아들 13명을 둔 남편 이리네우 크루즈(Irineu Cruz)와 아내 주시클레이드 실비아(Jucicleide Silva) 부부가 소개됐다.

남편 크루즈는 “13명 아들 모두에게 유명 축구선수 이름을 지어줬으며 막내의 이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을 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 축구 팀’을 꾸려 마을 축구 팀과의 대결에서 우승을 해 필요한 음식들과 염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18살 첫째 아들부터 태어난지 한 달된 막내까지 아들 13명을 양육 중인 부부는 딸을 낳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아내 실비아는 “언젠가 내가 낳을 딸에게 꼭 예쁜 이름을 지어주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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