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86「금」에 천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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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한양궁협회는 오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1개당 1천만원씩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양궁협회는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1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고 한국이 종합2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양궁에서 최소한 8개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야 한다고 판단,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는 1천만원, 은메달 5백만원, 동메달 2백만원썩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할 방침이다.
양궁협회는 이와는 별도로 아시안게임 이전에 대표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기록향상을 꾀하기 위해 7월중에 실시되는 세차례 대표 평가전에서 싱글라운드 1천3백점대 이상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2백만원씩의 격려금을 지급키로 하는 한편 1천3백점대 이상을 기록치 못하더라도 아시안게임에 출전대표로 선발되는 선수에게도 각각 1백만원씩의 격려금을 지급키로 했다.
대한양궁협회는 또 이번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에 포상금지급을 계기로 포상금제도를 제도화, 아시안게임 이상의 국제규모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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