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기업 태 총선 개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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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방콕=연합】일본 기업인들이 태국 의회 총선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을 지원키 위해 자금을 대고 있다고 「추안·리크파이」태국 문교상이 2일 밝혔다.
「리크파이」문교상은 이날 상오 국가안보이사회의 「프라송·순시리」사무총장과 만나 태국남부의 외국인 투자가들이 특정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문제에 관해 협의한 후 그같이 기자들에게 주장했다.
그는 태국남부의 최소한 4개 내지 5개성에서 일본 실업인들이 거액의 자금을 일부 후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외국정부가 선거에 관여하고 있다는 일부의 주장은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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