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사오정] UN, 미사일 규탄한날…북한은 Peaceful World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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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선수촌 플라자에서 북한 선수단의 입촌식이 열렸다.선수촌 기념타일에 북한 선수단의 김문철 단장이 쓴 친선, 평화라는 글귀가 보인다. 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사진공동취재단

또하나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2016 리우 패럴림픽이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나 경기장에서 개막해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리우 패럴림픽에 북한은 육상 5000m 김철웅(38), 원반던지기 송금정(28) 등 선수 2명과 임원 13명 등 총 17명을 파견했다. 송금정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아 장애인경기대회에는 여자탁구에 출전했지만 이번 대회에선 육상 원반던지기로 종목을 바꿨다.김철웅 또한 종목을 바꿨다. 그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아 장애인경기대회에서 수영 종목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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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리우 패럴림픽 선수촌 플라자에서 열린 북한 선수단의 입촌식에서 북한 인공기가 게양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들 북한 선수단은 6일(현지시간) 오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선수촌 플라자에서 입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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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수단의 김문철 단장이 기념타일에 사인을 하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사진공동취재단

입촌식이 열린 플라자에는 선수촌 기념타일이 마련돼있다. 타일마다 각국 대표들이 입촌식을 하며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이날 북한 선수단의 김문철 단장은 이곳에 자신의 사인과 함께 ‘친선,평화.Friendship.Peaceful World.2016.9.6’이라고 썼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북한의 지난 5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안보리 언론성명(Press Statement)를 채택했다.

조문규 기자,사진 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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