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苦시대 이기는 노후준비 성공전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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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은 제자리고(苦), 자산소득은 시원찮고(苦), 연금소득은 줄고(苦) 있는 등 노후준비가 힘든 ‘3고(苦)시대’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1일 ‘행복리포트(29호)’를 통해 3고시대를 이길 수 있는 노후준비 성공전략을 제시했다.

노후준비를 포함해 모든 재무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자공식(투자수익=투자원금X수익률X시간)은 간단하다. 따라서 노후준비에 성공하기 위해 투자수익을 결정하는 세 가지 요소를 늘리면 된다. 그런데 3고시대를 맞아 어느 것 하나 올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3고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좀 더 오래 일함으로써 투자원금을 늘리고,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고, 좀 더 일찍 노후준비를 시작해 시간을 더 많이 투입해야 한다. 투자수익을 결정하는 세 가지 요소를 골고루 올림으로써 이들이 곱해지면서 발생하는 기대이상의 효과, 즉 ‘승수효과’를 노려야 한다.

이번 행복리포트에는 ‘쉽게 하는 노후설계, 100세시대 준비지수’와 ‘노후를 위한 나의 금메달을 만들어라’가 실렸다.

‘쉽게 하는 노후설계, 100세시대 준비지수’에서는 노후준비를 위한 목표설정부터 노후준비현황 파악, 부족한 노후자산 마련방안까지 ‘100세시대 준비지수’를 이용해 쉽고 간단하게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100세시대 준비지수는 NH투자증권 홈페이지나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후를 위한 나의 금메달을 만들어라’에서는 올림픽 각 종목의 메달획득 전략을 분석하고 이를 어떻게 하면 노후준비에 적용할 수 있는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운동선수에게 올림픽 금메달은 최고의 목표이자 영예다. 동시에 연금 등 경제적 혜택 등이 많기 때문에 최고의 노후준비이기도 하다. 우리에게 금메달처럼 확실한 노후준비 방안을 제시했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성공적인 노후준비를 위해서는 사회생활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노후준비를 시작해서 최대한 오래 일하는 등 투자원금과 투자기간, 투자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높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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