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SRT로 수서까지 20~30분…선착순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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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수서발 고속전철(SRT) 개통이라는 호재를 갖고 있는 경기도 평택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동문건설이 신촌지구에 분양하는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조감도)다.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이 아파트는 전체 5개 블록 4567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주택수요가 많은 85㎡(이하 전용면적) 이하의 중소형이다. 지난달 3개 블록에 최고 27층의 59~84㎡형 2803가구를 1차 분양해 1.9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5523명의 전체 청약자 중 80.62%에 해당하는 4453명이 평택 외 지역에서 청약을 신청했다. 동문건설 김정두 분양소장은 “SRT 개통 등 개발 호재가 많아 미래가치를 기대하는 투자수요와 풍부한 교육 인프라에 끌린 투자수요 모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계약분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 아파트는 주부를 위한 각종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주부맞춤형 전문강좌인 맘스아카데미를 비롯해 맘스사우나, 맘스카페 등이 조성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에서 조명과 냉·난방 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냉장고·세탁기·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스마트홈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자녀를 위한 시설을 다양하게 갖출 예정이다. 단지 안에서 캠핑할 수 있는 ‘키즈캠핑파크’를 비롯해 키즈물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입주민 자녀는 서울 강남 명문학원을 옮겨온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에서 수준 높은 공부를 할 수 있다. 이곳은 현재 강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진의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단지에서 SRT 지제역까지는 차로 5분 거리다.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까지 20~30분대에 갈 수 있다. 인근에 쌍용자동차 공장과 평택 종합물류단지, 안성 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이 있다. 삼성반도체 산업단지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6만원.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0-2번지에 있다. 문의 031-651-7733.

함승민 기자 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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