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브리핑] 7월 2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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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 지역 경제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롯데백화점 포항점을 비롯한 서울.대구.포항 등에서 풍기인삼 특별 판매행사를 벌여 모두 4억7천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판매액 4억원보다 늘어난 것이다. 시는 인삼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서울 시청 지하도와 대구역사에 풍기인삼과 영주의 농.특산물 홍보판을 설치하는 등 특산물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행사를 계속 열 계획이다.

*** 자원봉사

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지구협희회(회장 손덕임)는 23일 포항 코모도 호텔에서 홀몸노인을 돕기 위한 '일일호프'를 개최했다. 봉사원 1백50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정성스레 손님들에게 호프와 족발, 과일, 김밥, 마른안주 등을 대접했다. 포스코와 삼양문화사 직원, 일월로타리클럽 회원 등이 행사에 동참했다. 27개 조직 5백여명의 회원을 둔 포항지구협의회는 수익금을 노인들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 캠퍼스

경북과학대 호텔관광교육원은 외식산업 전문 교육과정을 잇따라 개설한다. 다음달 20일에는 급식.프랜차이즈 경영과정을 개설, 단체급식 업장개발과 운영전략, 급식구매 및 원가계산, 재무관리방안 등을 강의한다. 오는 9월 초에는 외식산업 창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창업방법과 외식마케팅, 경영기법 등 을 교육하는 1년 단위의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한다. 24일 부터는 생선회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 새얼굴

최무도(63)정화식품 대표가 25일 제18대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한다. 최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상공의원 4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 26표를 득표해 21표를 얻은 최영우(59.삼양산업 회장)씨를 제치고 회장으로 뽑혔다. 1965년 부산대 상대를 졸업한 최회장은 77년 진미오징어와 오징어 훈제구이 등을 생산하는 정화식품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2001년 이후 포항상의 부회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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