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여파 우산업계 반짝경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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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우기가 성큼 다가서고 때맞추어(?) 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터지면서 우산이 많이 팔리고 있다.
각 백화점 일선매장의 최근 판매 상황을 보면 우산과 양산은 매년 15∼20%정도씩 판매량이 늘어나는데 최근 들어서는 지난해 이맘때보다 하루 평균 20∼30%씩 판매량이 늘고있다고. 특히 일요일인 18일 하오부터 비가 뿌리기 시작하자 각 백화점 우산판매는「반짝경기」를 누려 집중 적으로 5백∼6백 개씩의 우산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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