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학자 등 4명 미 입국비자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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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장두성 특파원】북한학자 3명과 통역 1명이 22일부터 사흘동안 조지 워싱턴대학에서 열리는 동아시아문제에 관한 국제 학술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비자를 신청했다.
미국무성의 한 대변인은 『4명의 북한인들이 지난 9일 모스크바주재미국대사관에 비자신청을 했다』고 16일 확인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미국무성은 미국이 민법에 따라 이들의 비자신청을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검토중이라고 덧 붙였다.
이들에 대한 비자가 발급되면 지난해 10월 역사학회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2명의 북韓학자와 1명의 통역이 미국에 입국한데 뒤이은 두 번째 북한학자의 미국입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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