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권총강도 격투끝에 붙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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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일 상오 9시 30분쯤 서울 종로 2가 5 금은방 보금장(주인 김정화·49)에 서찬주씨(49· 무직 서울신반포동 한신아파트109동 303호)가 복면을 한 채 4·5구경권총을 들고 들어가 종업원들을 위협, 금품을 털려다 종업원들과 격투끝에 붙잡혔다.
서씨가 범행에 사용한 권총은 67년 월남에서 근무하던 중 월남군으로부터 산 것으로 실탄은 근무하던 부대에서 빼내와 지금까지 집안장롱에 숨겨 놓았던 것으로 경찰수사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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