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광역버스로 강남 직행…3.3㎡당 600만원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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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주변 인근 전셋값보다 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건영이 용인시 처인구 남동 147번지에 짓는 용인 명지대 건영 아모리움 포레(조감도)다. 지상 최고 29층 11개 동으로 전용면적 59㎡형 555가구, 76㎡형 166가구, 84㎡형 156가구 등 총 877가구다. 전 평형이 4베이(방 셋과 거실 전면배치)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가 높다. 팬트리(식료품 창고), 알파룸(자투리 공간),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용인 건영 아모리움 포레

교통편도 괜찮다.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서울~세종 고속도로(예정), 제2 외곽고속도로(2018년 단계적 개통 예정), 삼가~대촌 우회도로(2017년 개통 예정)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진입이 수월하다. 또 서울~명지대간 8개 노선의 광역버스 노선이 있어 서울 강남을 오가기 편하다. 교육 시설로는 역북초·용신중·용인고가 있고 이마트·롯데시네마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1만8500여㎡ 규모의 힐링공원을 조성한다. 가구당 약 25㎡씩 소유할 수 있어 가족농장(텃밭)도 가꿀 수 있다. 단지 안에는 유아 놀이터·작은 도서관·야외 독서마당·잔디광장·실내골프 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입주민 자녀에게 2년간 사설학원인 대성 N스쿨 수강료를 50% 할인해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00만원대다.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이응현 부장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조합이 토지를 매입해 건설사와 직접 시공계약을 맺기 때문에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10~20% 저렴하다”며 “현재 사업 부지의 98%를 확보해 추가 분담금이 없다”고 말했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로부터 현재까지 같은 시·도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이고 무주택자나 소형 주택(전용 85㎡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866-1 번지 . 문의 1600-9940.

김성희 기자 kim.sung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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