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농약대금 등 영농 비 크게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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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비료·농약 값 등 농사에 드는 비용(농업경영비)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농사를 지어 얻는 수입은 많지 않은데 농사 비는 늘어 농사짓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다.
17일 농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당 농업경영비는 1백77만8천 원으로 전년에 비해 12·7%가 늘어났다.
그러나 농사를 지어 얻는 수입(농업 조 수입)은 3·8%증가한 5백만7천 원에 불과해 실제 농업소득(조 수입 경영비)은 3백69만9천 원으로 84년에 비해 한푼도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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