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포토] 한국 양궁 전 종목 싹쓸이 쾌거 이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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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올림픽 전 종목 석권한 한국 양궁 새 역사를 썼다.

13일(한국시간) 구본찬이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이 남·녀 단체전, 남·녀 개인전 전 종목을 획득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구본찬이 마지막 남은 금메달까지 거머쥐자 세계양궁연맹(WA)과 외신들은 한국 양궁을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WA는 "한국의 구본찬이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의 전 종목 석권이라는 올림픽 새 역사를 완성시켰다"고 밝혔다.

미국 'NBC'는 "한국이 리우올림픽 양궁 종목을 휩쓸었다"며 "양국 종목 마지막 날에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은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인도 '스포츠스타'는 "구본찬이 양궁 종목 마지막날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며 "이와 동시에 한국 양궁은 전 종목 석권이라는 전례없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한국은 1988서울올림픽, 2000 시드니 올림픽, 2004 아테네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 등에서 3개 종목은 정상에 올랐으나 전 종목 석권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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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택 기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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