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vs 이동민, 김태훈 vs 김기환, ‘2016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4강 맞대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스페셜 이벤트 대회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이 마지막 두 관문만을 남겨두고 있다.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최종 승자 맞히기 이벤트 진행 중!
JTBC GOLF, 8월 14일(일)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4강·결승전 생중계!

대회에 출전했던 KPGA 코리안투어 탑 프로 16인 중 박상현과 이동민, 김태훈, 김기환이 4강전에 안착했다. 이들은 오는 14일 결승으로 가는 1:1 승부를 앞두고 있다.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박상현은 올 시즌 유일한 시즌 2승자인 최진호(32.현대제철)을 꺾고 8강행에 올랐다. 이어 호주 선수 스캇 헨드를18번홀 접전 끝에 1홀 앞서며 4강 무대를 밟았다. 이제 그는 이동민과 한 조를 이뤄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

이동민은 침착한 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하는 선수다. 그는 16강과 8강에서 공격형 스타일의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박준원(30.하이트진로)을 각각 제치고 4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4강 2조에서는 김태훈과 김기환이 만난다.

이 대회에 세 번째 출전하는 김태훈은 4강행은 처음이다. 매번 16강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그는 비소로 올해 1:1 강자의 타이틀에 가까이 섰다.

그의 맞수 김기환은16강전에서 이태희를 5홀 남기고 7홀차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겼다. 8강전에서는 송영한을 상대로 연장 2홀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제일 마지막으로 4강전을 확정 지었다. 김기환 역시 김태훈처럼 세 번째 출전 만에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그가 과연 김태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뒤로 하고 프로 데뷔 첫 승을 일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은 1976년 국내 최초의 스폰서 대회였던 ‘오란씨 오픈’에 그 뿌리를 둔 전통 깊은 대회다. 경기는 매치플레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총상금 1억 5천만 원 중 7천만 원이 주어진다.

한편, JTBC GOLF 홈페이지(www.jtbcgolf.com)에서는 '2016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의 최후의 1인을 맞히는 ‘승자를 맞혀라’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기간은 14일 결승전이 치러지기 전 낮 12시까지다. 우승자를 맞힌 정답자들 중 추첨을 통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를 제공한다.

골프전문채널 JTBC GOLF는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의 4강전을 8월 14일(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생중계하며, 결승전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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