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역전승 거둔 여자 배구팀, 승리의 V 셀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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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숙자 KBS 배구 해설위원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한 여자 배구 대표팀 선수들의 뒤풀이 사진[사진 KBS]

리우 올림픽 여자 배구 한일전에서 일본을 꺾은 국가대표팀의 깜찍한 뒤풀이 모습이 공개됐다.

KBS 이숙자 배구 해설위원은 7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우리 배구팀 선수들이 일본과 멋진 승부를 펼친 후 숙소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진을 올렸다.

남지연 김연경 양효진 배유나 등 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도시락을 먹으며 승리의 V(브이)자를 그리고 있는 사진, 오륜기 모양의 선글라스를 끼고 환하게 웃는 사진이다.

한국 여자 배구팀은 6일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3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4년 전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3,4위 전에서 일본에 패했던 설욕을 씻어낸 한판승이었다.

여자 배구팀은 9일 오전 러시아와 2차전을 치른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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