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 활성화' 세미나] 신문협회, NIE 전담기구 만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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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한국신문협회(회장 홍석현)는 내년부터 우리나라 신문활용교육(NIE)의 구심체 역할을 할 전담기구를 두고 NIE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담기구는 교재 개발과 보급.교사 연수.국제 교류 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 신문의 날(4월 7일) 전후 교육 현장의 NIE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문협회는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윤덕홍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겸 부총리와 교사.학부모 등 1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중심 통합 학습을 위한 NIE 프로그램의 개발 방안'을 주제로 연례 NIE 세미나를 열었다.

홍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상매체에 경도돼 떨어지는 학생들의 종합적 사고능력과 인성 등을 돌이키려면 선진국들처럼 학교에 NIE가 뿌리내리도록 정부.관련 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교육부총리는 축사에서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NIE의 중요성과 활성화를 강조했다.

심옥령 교감(영훈초).이규철 교사(성문고).정문성 교수(경인교대)의 주제 발표 요지를 각각 소개한다.

이태종 기자

<사진 설명 전문>
한국신문협회는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 제10회 연례 NIE 세미나에서 내년부터 NIE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등 NIE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심옥령 교감, 정문성 교수, 박성혁 서울대 교수(사회), 이규철 교사, 박삼서 교육인적자원부 장학관(토론).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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