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경제발전 위해 미 10억 달러 원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워싱턴AFP연합=본사특약】필리핀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10억 달러의 미국 원조와 국제은행 차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미 국제개발 국장「피터·맥퍼슨」씨가 27일 밝혔다. 「맥퍼슨」국장은 국제개발국이 즉시 4억 달러 상당을 제공할 수 있으며 세계은행이 4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키로 승인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필립·하비브」미 대통령 특사는「코라손·아키노」대통령의 새 필리핀 정부에 대한 미국의 지원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27일 마닐라를 다시 방문했다고 필리핀 주재 미 대사관 대변인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하비브」특사가 이날 자정 직후 미 공군기 편으로 마닐라에 도착했으며「코라손」대통령을 비롯한 신 정부 관리와 종교계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그는「코라손」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표명하는 한편 우리가 할 수 있는 어떠한 원조도 제공하기 위해「레이건」대통령을 대신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