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KIA 고효준-임준혁 맞트레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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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와 SK가 31일 우완 임준혁(32)과 좌완 고효준(33)을 트레이드했다.

KIA와 SK는 두 선수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왼손투수 고효준은 2002년 롯데에 입단했고, 2003년 SK로 이적했다. 프로 통산 12시즌 동안 253경기에서 32승 39패 4세이드 3홀드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5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17을 기록했다. 임준혁은 2003년 KIA에 포수로 입단했다. 그러나 투수로 전향했고, 통산 11시즌 동안 158경기에 나와 18승 18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7월 31일은 트레이드 마감일로 '밀어주기' 논란이 일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선수를 바꿀 수 없다. 가장 최근 트레이드 마감일에 이뤄진 선수 이동은 2011년 7월 31일이다. 당시 LG는 박병호와 심수창을 넥센에 내주고 김성현과 송신영을 받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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