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씨 LA 떠나 일본 들러 귀국 예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로스앤젤레스=연합】김종필 전 공화당 총재가 일본을 들러 일시 귀국하기 위해 부인 박영옥 여사와 함께 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를 떠났다.
김 전 총재내외는 이날 LA공항에서『정기적인 건강체크를 위해 주치의가 있는 일본으로 간다』고 말했으며 한 측근은 일본에 약1주일간 머무른 후 서울로 가는 것이 현재의 계획이나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 측근은 김씨가 현재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대학(UCLA)에 등록했기 때문에 3월 개강에 맞추어 LA로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밝은 표정을 지었는데 마침 구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국민당의 김용채 원내 총무와 공항 귀빈실에서 만나 잠시 얘기를 나누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