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조작기술로 인터페론 대량생산 제일제당 국내처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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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전자조작기술에 의해 인터페론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방법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제일제당은 7일 세포배양법을 더욱 발전시키고 유전자조작을 이용, 알파 인터페론 주사제를 양산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인터페론은 암·간염치료 및 감기예방약으로 각광받고 있는 최신의약품으로 선진국 대기업들이 상품화를 서둘러 추진해왔다.
제일제당은 새로 개발한 알파인터페론 주사제의 독성·안전성 등-전 임상실험을 이미 실시중이며 인체 임상실험을 실시, 87년에는 항암제및 항바이러스제로 시판할 계획이다.
제일제당은 이와 함께 임신 후 1∼2주 내에 임신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임신진단시약도 개발, 제조허가를 받는 대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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