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주변 특별 호구조사|아시안게임 테러 방지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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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경찰은 3일아시안게임이 치러질 서울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비롯, 전국보조경기장 선수촌 임원들이 묵을 호텔등 숙소주변에 대한특별호구조사를 실시키로했다.
특별호구조사는 국제테러위협이나 북괴의 방해공작등을 사전예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외국선수및 임원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것이다. 조사시기는서울에서 2월3일∼3월31일, 4월1일∼7월31일, 8월1일∼9월15일등 세차례, 지방에서는 8월1일부터 일제히 실시된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해외여행이 잦거나 직업이 불분명한 신원특이자▲최근에 새로 이사온사람▲청소원·각종배달원등 이동이 잦은 유동인구를 집중내사하게 되며, 특히 신원특이자에 대해서는 명단을 카드로 만들어 매월한번씩 동향을 파악하는등 중점 감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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