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하는 건설업 임금수준은 상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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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해 건설업은 해외수주 부진 등으로 크게 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수준은 상위권에 든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경총이 6백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임금실무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업종별 직급 평균 초임 중 건설업이 대리 42만3백원, 과장 54만9백원, 차장 6l만5천원으로 전 업종 평균인 대리 37만9천원, 과장 46만 5천원, 차장 56만2천원 보다 크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장의 초임 수준은 화학업종이 71만3천원으로 가장 많아 건설업의 69만5천원보다 1만8천원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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