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 등록금 자율화 민정, 신중검토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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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은 사립대의 등록금 자율화가 자칫하면 등록금의 인상만 유발 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보다 신중한 검토를 하도록 정부측에 촉구 할 방침이다.
나웅배 정책조정실장은 30일 『사대 등록금 체계를 획일적 부담에서 수익자부담 원칙으로 바꾸겠다는 정부의 방침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우리의 교육여건 및 현실에 비춰볼 때 이 같은 제도의 도입은 등록금만 인상시키는 우려가 있을 뿐 아니라 시기도 다소 이른 감이 있으므로 보다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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